세상 사는 이야기 '친구 우정에 금이 간 사이 '
오늘은 생일선물 때문에 '친구 간의 우정에 금이 간 사연 ' 이 아닐까 합니다. 네이트 판 톡톡에는 수많은 세상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사연에 대해 나만의 짧은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저는 20대 중반 평범한 직장인인데 친구가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해서 고민인데요. 그 친구와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만나서 벌써 12년 정도 지기 친구인데 그 친구가 20살이 넘어가던 때부터 자꾸 생일 때마다 생일선물을 사달라고 조르는 겁니다.
저도 생일을 그냥 안챙기고 넘어가는 성격은 아니라서 그냥 말 안 해도 알아서 잘 준비할 건데.. 그 친구는 고가의 선물들만 바라고 해서 그렇게 5년을 원하는 거를 선물해줬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제 생일만 되면 그냥 말로만 축하한다고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생일 선물로 쪼잔하고 치졸해지는 게 싫어서 그냥 장난으로 " 넌 언제 내 생일 선물 줄 거냐고 " , " 네가 먼저 생일 선물 사달라 " 고 하지 않았냐? 장난치듯 말하고 참고 참다가 이번 제 생일엔 그냥 말 한마디로 넘겨 버리는 그 친구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나서 한번 정색하고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주일동안 서로 연락을 안 하고 있는데 제가 호구인 것인가요? 제가 봐도 지금까지 해온 저의 행동을 보면 제가 그 친구의 친구가 아니라 호구였던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 내 생일 선물은 언제 줄 거냐고 얘기를 꺼내면 돈이 없다고 다음 달에 주겠다. 이소리만 듣고 그냥 얼렁뚱땅 다른 얘기로 넘기려고 하고... 돈이 없다고 하면서 자기 옷이랑 가방이랑 화장품 살 돈은 있고...
제가 정말 진지하게 말하면 저를 쪼잔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저한테 일주일 한번씩 꼭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빌려주면 꼭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갚아주지도 않고 그 말도 이제 한번 당하고 난 뒤에는 못 믿어서 돈을 절대로 빌려 주지 않고 있습니다. 선물로 이렇게 사람 뒤통수를 치네요... 혹시 저 같은 사람들 있으시면 그런 친구한테는 절대 돈이던 선물이던 아무것도 해주지 마시길 바랄게요!
그냥 그친구에게 저는 물주였고 저에게 그 친구는 거지 같은 기억을 안겨준 거지네요! 오늘도 돈 빌려달라고 카톡은 그 친구 글 차단하고 이제 만나지 않는 게 답이겠죠.. 지금까지 호구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ㅜㅜ 어디 털어놓기도 뭐한 얘기여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출처 : 네이트 판 톡톡
네이트 판 톡톡 ( 개인 생각 )
모름지기 " 친구 "라고 하면 " 오랜 벗 " 이란 뜻이 있습니다. 오랜 벗이라면 마음이 통하는 게 진리 아닐까요? 초등학교 때부터 12년이란 세월이 흘렸음에도 아직도 같이 인연을 이어가는 사이라면 정말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눈 피보다 진한 사이 아닐까 하는데요! 12년 세월 동안 서로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은 친구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학교 동료정도로... 나는 " 친구 " 라고 생각하고 만나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네요! 친구라면 말하지 않더라도 좋은 일, 슬픈 일을 함께 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아마도 본인의 마음처럼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행실로 봤을 때 호구라고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 그냥 내 마음 같지가 않는구나! " 하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것저것 따져봤자 상대방은 본인의 마음을 모를 거예요! 지금 일주일 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연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진정성이 없는 친구는 옆에 둘 필요가 없죠! 필요할 때 만나고 필요 없을 때 버리는 것은 친구라고 보기 힘듭니다. 마음 편안히 먹으시고.. 그냥 각자의 길로.. 가는 게 좋을 듯하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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