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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여행 겨울 축제 소박한 '지리산 곶감 축제 '의 열기

천상명월 2017. 8. 29.

산청 여행 가볼 만한 곳  지리산 곶감축제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를 한다. 올해 초 1월에 겨울축제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에 다녀왔다.겨울축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생소할 수도 있는 산청곶감축제에 참가해 보기를 권한다. 겨울축제행사는 보통 한두 달 전 공고가 된다. 아마도,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소박한 축제이다. 곶감으로 유명한 산청의 덕산( 물론 다른 지역에도 곶감축제가 열리는 곳도 있다.) 시천면에 위치한 곳이 덕산이다.

 

지리산 둘레길 9코스(산청 5코스)가 지나가는 면이기도 하다. 매년초 1월(1월 7일~1월 8일)에 열리는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올해도 개최되었는데 3만 5천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청곶감축제를 구경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시천면에 자리 잡은 곶감경매장이다. 감으로 만든 차, 곶감으로 만든 여러 가지 음식,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어쩐지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많은 노부부들이 많다.  어쩌면 곶감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 게 인기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지 않은 것인가?  평상시에는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지리산 곶감축제1월축제 곶감 축제
지리산 곶감 축제의 열기
덕천강 주변시천면 덕천강 주변
덕천강
시천면 덕천강 주변 풍경
산청 곶감 축제 주변 덕천강

덕산 곶감경매장에서 열리는 지리산 곶감축제

축제가 열리는 경매장 주위에 덕천강이 흐른다. 여기는 지리산 중산리와 대원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다. 그리고, 덕천강 주위로 걷는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여름휴가시즌 중산리 계곡과 대원사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덕산이라는 곳을 잠시 스쳐 지가는 곳이기도 하다. 멀리 하늘 위로 곶감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떠 있다. 곶감축제 입구에는 할머니들이 정성스럽게  손수 만든 곶감을 판매하는 장면이 보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곶감!

 

곶감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현장이기도 하다. 지역주민들이 참여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다. 곶감을 판매하는 천막에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감으로 만든 음식을 구경하고 있는 것이다. 감으로 만든 음식은 곶감 외에도 다양하다. 곶감으로 만든 차, 곶감장아찌, 건시, 홍시, 곶감 말랭이, 반건시 기타 등등 그리고, 다양한 요리음식 등이 있다.

 

지리산 곶감축제 행사장 풍경 

곶감 경매장에서 열린 곶감축제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
산청 여행 : 지리산 곶감 축제 행사장
곶감 경매장 주차장곶감축제행사
지리산 곶감 축제는 지역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지리산 곶감축제 행사 사진지리산 곶감
시천면에서 개최하는 지리산 곶감축제 ( 곶감 경매장 )
곶감선물세트곶감선물세트
지리산 곶감 선물 세트

산청곶감의 효능 

산청곶감의 효능

1. 비타민 A , 비타민 C가 풍부하다.

2. 설사에 효능이 있다.( 곶감을 많이 먹으면 변비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이것은 이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3.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곶감으로 만든 차 따뜻한 차는 숙취해소에 좋은 듯~)

4. 만성기관지염에 도움을 준다.

5.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각종 질병 특히, 감기 예방에 좋다.

6. 위와 장을 부드럽게 해 준다.

이외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

 

지리산 곶감선물세트 보관방법
지리산 곶감 선물 세트 냉동 보관에 유의

감의 7가지 특성을 감의 칠 덕이라고 했다. 조선시대 " 향약집성방 " 에는 감나무의 일곱 가지 덕을 일렀는데 그것은 오래 살며(수) 많은 그늘이 있어 시원하고(다음) 새가 집을 짓지 않으며(무조 소) 벌레가 모이질 않고( 무충 양) 단풍이 아름다우며(상엽만 완) 겨울철 동짓날에도 먹는 유일한 생과일(동지선과)로 낙엽이 커서 글씨를 쓸 수 있으며 (낙엽 비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좋은 나무라는 것이다.

 

지리산 곶감 축제행사 중에는 무엇보다도 빠질 수 없는 것이 노래자랑이다. 노래자랑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이다. 유명한 가수는 아니지만 가수도 초대되어 지역 사람들에게 흥을 돋우고 있다. 앉을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붐비고 있는 모습이다. 어쩌면, 이런 행사들이 어르신들이 많은 시골에서 삶의 활력을 넣어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점 잊혀가는 곶감! 특별할 때만 먹는 곶감! 다양한 음식이 개발되어 평상시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음식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겨울축제 1월에 있는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도시의 큰 축제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지역 사람들의 열기는 대단하다.

 

지리산 곶감축제 노래자랑덕산중고등학교 입구
지리산 곶감축제 노래자랑: 많은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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