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오상과 칠덕이란 무엇일까?

감의 오상과 7가지 특성

다섯 가지 덕이 있는 감의 오상과 칠 덕이란 무엇일까?


" 오상과 칠덕 " 우리 선조들은 감나무를 두고  문무 충효절의 오상지덕을 지닌 과일로 찬양하여 오고 있다. 잎이 넓어서 그 위에 글을 쓸 수 있으니 " 문 " 의 덕이고 목질이 단단하여 화살촉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니 " 무 " 의 덕이 있으며, 겉과 속이 똑같이 붉은 그 모습은 외면과 내면이 똑같은 신하의 " 충 " 과 같은 덕이라 하고, 말랑말랑해진 홍시는 이가 빠진 노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느니 " 효 " 의 덕을 갖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서리 내린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은 " 절 " 개의 덕까지 보여준다고 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감의 7가지 뛰어난 특성을 " 감의 칠석 "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 향약집성방" 에는 감나무의 일곱 가지 덕을 일렀는데 그것은 오래 살며( 수 ) 많은 그늘이 있어 시원하고( 다음 ) 새가 집을 짓지 않으며( 무조소 ) 벌레가 모이질 않고( 무충양 ) 단풍이 아름다우며( 상엽만완 ) 겨울철 동짓날에도 먹는 유일한 생과일( 동지선과 )로 낙엽이 커서 글씨를 쓸 수 있으며 ( 낙엽비대 )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좋은 나무라는 것이다.

 

감의 오상

감의 칠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