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남해 갑오징어 포인트 대방진굴항 방파제 짬낚시!

삼천포 대방진굴항에서 바라본 삼천포 창선 대교!

삼천포 갑오징어 포인트

 

어느 유튜브 방송에서 ' 삼천포 갑오징어 포인트 ' 로 대방진굴항 방파제를 소개한 영상을 보고 근무를 마치고 짬낚을 위해 삼천포 대방진굴항으로 향했다. 이 갑오징어 포인트는 들물에 나오는 포인트라고 소개되어 있다. 10월 6일 저녁 7시 30분 만조! 이 시간에 맞춰서 오랜만에 도보권 방파제에서 갑오징어를 한번 낚아보려고 마음으로....ㅋㅋ

 

요즘, 두족류 낚시가 핫하다. 갑오징어, 주꾸미, 문어 등 두족류 낚시에 흠뻑 빠져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삼천포 대방진굴항! 과연, 갑오징어가 나올까? 삼천포 시내에 스타벅스에 들려 캐러멜 마끼야토 커피 한잔 와 크림 카스텔라를 구매해서 삼천포 대방진굴항으로 갔다. 

 

삼천포 스타벅스 맛있는 케이크를~~

대방진굴항 방파제 끝 등대

 

' 삼천포 갑오징어 포인트 '라는 대방진굴항에 도착해서 빨간 등대가 있는 곳으로 갔다. 낚시 조사님 몇 명이 원투낚시를 하고 있었다. 물은 잔잔했다. 내일부터 저기압으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했는데~~ 오늘 저녁은 유독 바람도 없고 잔잔 호수처럼~~ 멀리 삼천포 창선대교의 화려한 불빛 야경이 보인다. 

 

삼천포항도 보인다.

 

갑오징어 채비를 하고 대방진굴항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서 외항으로 멀리 캐스팅을 했다. 서서히 끌어오는 도중!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챔질을 했다. 뭔가 달려서 오는 느낌! 가까이 와서 앞 석축에 걸려 버렸다. ' 퐁하고 뭔가 빠지더니~~ ' 아마도 갑오징어였음에.. 

 

방파제 앞에 석축이 있다. 그 뒤로 감감무소식이다.. 아마도 물때를 잘 못 맞춰서 온 듯하다. 어느 유튜브에서 삼천포 갑오징어 포인트라고 했는데~~~ 아무튼,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밤바다를 보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다의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 시간이 나면 추억을 많이 남겨야겠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늑도..

삼천포 갑오징어 포인트 대방진굴항 방파제

아름다운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