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낚시 갑오징어 포인트 냉천 방파제, 율도 방파제 과연. 지금 갑오징어가 올라올까?

남해 낚시 갑오징어 포인트 및 갑오징어 시즌

남해 낚시 갑오징어 포인트는 여러 군데가 있다. 냉천 방파제, 대벽 방파제, 율도 방파제 그리고, 그 외 방파제에서 갑오징어 시즌 갑오징어를 잡을 수 있는 곳이 많다. 이제 서서히 갑오징어 시즌이 돌아왔다. 9월이 되면 본격적인 갑오징어 시즌이 시작된다. 쫀뜩 쫀뜩한 갑오징어 손맛을 기억하는 낚시 조사님들은 아마도 시즌이 시작되면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갑오징어를 낚으러 갈 것이다.

 

아직 이른 갑오징어 시즌이지만 유튜브에서 갑오징어가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알고 있는 갑오징어 포인트 냉천 방파제, 율도 방파 제을 찾아갔다. 일을 마치고 만조 시간에 맞춰 들린 냉천 방파제, 율도 방파제! ' 과연 갑오징어가 올라올까? ' 하는 생각으로..

 

남해 냉천 방파제

 

남해 냉천 방파제에 도착하니 몇 명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밤에 문어를 잡으러 왔다고 했다. 냉천 방파제 외항 끝 부분에서 작년에 갑오징어 올라온 곳이다. 아직 시즌이 이른 것일까! 갑오징어 낚시를 하는 사람은 없다. 방파제 주위를 살펴보니 먹물 자국도 없다. ' 작년 갑오징어 시즌! 만조시간에 분명 갑오징어가 올라왔는데... ' 하는 생각으로 갑오징어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30분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다. 아직 시즌이 아닌가~~!  유튜브에서는 작은 씨알의 갑오징어가 올라온다고 했는데.. 아무튼, 1시간 동안 낚시를 하고 아무 손맛도 보지 못하고 율도 방바제로 이동하기로 했다. 

 

작년 이곳에서 갑오징어가 나왔었는데.. 

남해 갑오징어 포인트 냉천 방파제

작년에 갑오징어가 올라왔던 냉천 방파제 외항 끝자리

남해 냉천 방파제

남해 갑오징어 포인트 율도 방파제로 이동

 

남해 율도 방파제 내항 및 외항

 

남해 냉천 방파제에서 반대편 율도 방파제로 이동했다. ( 거리가 얼마 되지 않은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 율도 방파제에 도착하니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려고 ' 차박 ' 하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다. 그리고 방파제 끝 부분과 중간 부분에 찌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시간은 만조시간! 물이 많이 들어와서 내항 외항 모두 꽉 찬 느낌이었다.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지만 낚시를 못할 상황은 아니었다.

 

 

만조시간 남해 율도 방파제에서 찌 낚시를 하는 사람들

남해 율도 방파제 : 갑오징어 먹물 자국

 

남해 율도 방파제 중간 부분! 먹물 자국이 6군데 보였다. ' 분명히 갑오징어가 나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국 '! 먹물 자국을 보니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의 흐름! 옆 조사님들에게 물어보니 어떤 낚시 조사님이 어제 누군가  갑오징어 몇 마리 잡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역시나 갑오징어가 있다. 여기서 낚시채비를 하고 또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멀리 캐스팅해서 서서히 끌어 오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 입질이 없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이라 아직 작은 씨알의 갑오징어가 들어오지 않은 듯하다. 1시간이 흘려도 소식이 없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늦은 시간이 되어 낚시를 접었다. ( 분명 갑오징어 먹물 자국이 있는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낚시를 접었다. ) 바람도 점차 많이 불기 시작했다. 오늘의 남해 갑오징어 낚시 탐사는 실패! 남해 낚시 갑오징어 포인트 탐사는 실패로 끝났지만, 먹물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갑오징어 시즌에는 갑오징어 낚시가 될 것 같다. 

 

 

찌낚시를 하고 있는 다른 낚시 조사님들

남해 율도 방파제 내항과 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