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위한 지리산 둘레길 9코스 트레킹
둘레길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났죠. 트레킹의 뜻을 살펴 보니 소달구지를 타고 먼 길을 여행한다는 뜻이 내포 되어 있습니다. 힐링을 위해 산이나 계곡을 다니는 도보 여행이 트레킹의 한 종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한 번쯤 자유를 만끽하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힘들었던 부분을 재 충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둘레길 도보 여행을 추천 합니다. 작년에 지리산 둘레길 9코스 산청 5구간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메모해 두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9코스(산청 5구간)는 시천면 사리마을에서 하동군 옥종면 상촌(위태)을 잇는 구간입니다. 약 10.3KM의 거리로 중산리와 대원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만나는 강( 덕천강)의 모습이 도시의 강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덕천강 주위에 마을이 있죠. 천평, 사리, 덕산, 등 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은 5일장이 서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산청 5코스
요즘 주 5일근무로 인해 주말마다 힐링을 위해 둘레길 도보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크게 9개의 코스가 있지만 상세히 들여다보면 좀 더 많은 둘레길이 있습니다. 경남과 전남을 잇는 지리산 국립공원의 주위에 마을과 마을을 있는 둘레길이 많습니다. 논두렁 밭두렁을 지나가는 길, 강둑을 걷는 길, 작은 숲길, 소나무길, 감나무길, 계곡길 등 다양한 길이죠. 지리산 둘레길 산청 5구간은 사리마을에서 시작하고 덕천강변 주위를 걷는 길입니다. 산책하듯 걷기에 무난한 코스 같았네요. 시천면 사리마을에 입구에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사무소가 있습니다. 여기에 둘레길 및 산행에 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예전에는 덕산이란 곳에 있었는데 여기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산청 5구간
지리산 국립공원 옆에 자리한 전원주택 같은 한정식 식당이 있습니다. 마당에는 여유롭게 차를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서 식사를 마치고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면 어떨까요! " 느림의 미학" 이란 말이 있죠. " 빨리~ 빨리 " 라는 말에 익숙한 우리의 생활패턴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져보고 주위를 살펴보면 보이지 않는 것도 보이는 현상이다. 너무 쳇바퀴도는 듯한 촉박한 세상에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덕천강 옆으로 지나가는 작은 소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옆으로 흐르는 덕천강은 중산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와 대원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죠.
시천면에 덕산 시장이 있습니다. 4, 9일장이 열리는 곳이죠. 시장은 그다지 큰편이 아닙니다. 시장 안 되지 국밥집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죠. 배가 추출하다면 여기서 국밥 한 그릇 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 지역은 곶감으로도 유명해요. 그래서 주위에 감나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늦은 가을에 도보여행을 하다 보면 감이 주릉 주릉 열려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9코스(산청5구간) |
사리마을 ▶ 천평교 ▶ 곶감경매장 ▶ 중태 마을 ▶ 유점마을 ▶ 길티재 ▶ 위태 |
시간이 되면 지리산 둘레길 전 코스를 도보 여행하고 싶다. 힐링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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