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갈치 시즌! 삼천포 팔포항 내만 선상낚시(갈치 조황)

남해 갈치 시즌!  삼천포 선상 낚시 

남해 갈치 시즌이 시작되었다. 갈치 금어기가 끝나고 8월이 시작되었다. 작년 갈치낚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삼천포 팔포항으로 향했다. 앞 일행 차를 뒤따라 가면서 사진 한 장 찰칵! 간간히 떠다니는 구름 낀 하늘이 아름답다. 남해 갈치 시즌 삼천포 팔포항 매일 낚시를 예약해 두고 낚싯배가 출발하는 7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 아직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지는 시간이 늦다. 

 

삼천포 팔포항으로 가는 중 간단히 구름 있는 하늘이 아름답다.

삼천포 팔포항으로 가는 도중... 교통안내판에 우측으로 가면 삼천포항이라고 안내해 준다. 일행차가 점점 멀어져 보인다. 낚시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아서 빨리 달려가는 것일까! 삼천포 팔포항 도착하기 20분 전! ' 오늘은 조황이 좋을까? ',  '갈치 시즌 초반이라 아직 갈치가 없는 것은 아닐까?'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잠시 스쳐 지나간다. 아무튼, 낚시를 갈 때면 항상 기대를 하게 되는 게 설레는 마음이다. 삼천포 팔포항에 도착했다! 잠시 차에 내려서 팔포항 주위를 둘려보면서 사진 한 장 찰칵! 오늘은 웬일일까? 차가 많지 않다. 지난 일요일 문어 낚시 때에 차가 한 가득했는데~~^^

 

삼천포 팔포항 주차장 오늘은 차가 많이 없다. 일요일 아침에는 문어낚시 차량이 가득했는데.

해가지고 서서히 갈치포인트로 이동 삼천포 팔포항에서 출발하다.

저녁 7시쯤 삼천포 매일 낚싯배는 출발하기 시작했다. 삼천포 매일 낚시 선장님과 나의 인연은 작년부터이다. 이 배를 타면 뭔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다. ( 낚시 초보인 나에게 다양하게 잘 가르쳐 주고 솔직한 조황을 알려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날씨가 안 좋거나 조황이 좋지 않으면 가급적 출항하지 않는 것도~~)

 

저 멀리 삼천포 팔포항 부두가 멀어져 간다. 오늘의 낚시 포인트는 30분~ 한 시간쯤 나가야 한다. 거기서 낚시가 잘 안 될 때는 삼천포 화력발전소로 옮기기로 했다.  갈치 포인트로 이동중에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는 일행들! 오늘은 얼마나 잡힐까? 내심 기대하는 눈치인데 갈치 시즌 초반이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두 번째 갈치 포인트 삼천포 화력발전소에 도착했다. 야간 전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불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오는 모습이 또 다른 운치를 느끼게 한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야간전경

남해 갈치 낚시 채비 중 

갈치 채비 준비 중! 그러고 보니 갈치 잡은 모습을 담지 못했다. 간간히 올라오는 2지~ 2 지반 정도의 크기 갈치! 낚시에 전념하다 보니...삼천포 화력발전소 앞 갈치 조황! 낚시를 마치고 이제야 갈치 조황이 보인다. 간간히 올라오는 갈치 손맛에~~ 어느 정도 먹을거리 조황은 된 듯하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갈치 조황

간간히 고등어도 잡혔다.

갈치손질을 하다.

갈치손질2

집에 와서 처음으로 갈치 손질을 해보게 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갈치 손질 방법을 알아보고 처음으로 손질을 해봤다. 역시나 생선 손질은 어렵다. 횟집에서 생선 손질을 하는 분들의 노고를 알 것 같다. 남들은 간단하다고 하는데 나에게는~~~ㅜㅜ

갈치 손질을 어떻게든 다 끝냈다. 손질을 잘못한 것일까! 손질하고 나니 양이 엄청 줄어든 듯! 2지 정도 되는 갈치라 튀겨먹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 갈치를 바삭하게 튀기면 뼈까지 먹을 수 있다. " 는 말에 갈치 튀김을 하기로 결정....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불빛으로 가득찬 삼천포 팔포항 야간 모습

이사진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삼천포 팔포항 야간 부두 모습! 남해 갈치 시즌이 시작되었다. 언제쯤 갈치낚시의 손맛을 제대로 볼 수 있을는지.... 다음에 또 남해 삼천포 갈치낚시를 하러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