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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손흥민 군면제가 아니라 병역혜택 대체복무

천상명월 2018. 9. 6.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 군면제 

이번 2018 자카르다-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꺽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 병역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2012 런던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병역혜택의 기회를 놓쳤던 손흥민이다. 다행히 이번기회에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을 받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손흥민이다. 어찌보면 그동안 국내축구 대표팀에서 불운을 안고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른다. 이번 2018 자카르다-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좋은결과로 마무리되어서 다행이다. 토토넘의 공격수로 인정을 받은 손흥민! 한때 안 좋은 이야기로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희생정신!

 


 

손흥민

[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캡쳐화면 ]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손흥민은 심적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로써 골을 넣어야한다는 부담감 하지만, 축구를 보는 동안 자신이 골을 넣어야겠다는 신념보다는 팀웍/ 연계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배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손흥민은 9월 4일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에서 출연해 아시안게임 축구 뒷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골없이 무승부로 연장전까지 가게 된 상황에서 연장 전반..이승우가 골을 넣는데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게 된다. 그 상황을 잠시 돌이켜 보면.. ' 김민재가 한 패스를 좋아하는 위치에서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이제 슛을 날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주위에 이승우가 ' 나와~ 나와~' 하면서 소리치길래.. 순식간에 이승우가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이 너무 골로 들어간 것이다.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 최대 걸림돌이었던 병역혜택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축구선수 ' 손흥민 ' 을 검색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 축구 금메달 병역면제 ' 라는 연관 검색어일 것이다. 하지만, 병역면제가 아니라, 병역헤택으로 군입대가 아니라 보충역으로 ' 대체복무 ' 를 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손흥민은 예술·체육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한다는 말이다.

병역혜택에 따른 예술 체육요원제도 변천과정

 

 

73. 3.3 -> 국제규모 음악경연대회 2회이상 우승 또는 준우승(예술요원) 올림픽(3위이상), 세계선수권(3위이상), 유니버시아드(3위이상), 아시안게임(3위이상), 아시아선수권(3위이상), 한체대 줄엉성적 상위 10%(체육요원)

 

84. 9.22 -> 국제예술 경연대회 2위이상,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입상자, 5년이상 중요무형문화재 전수 받은자(예술요원)

 


02. 6.25 -> 올림픽 3위이상, 아시안게임 1위, 월드컵 16위이상 입상자(체육요원)

 

08. 1.1 -> 올림픽 3위이상, 아시안게임 1위입상자(체육요원)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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